어디로 떠나는 바람일까
나는 알 수 없지만
그대가 머문 그곳까지
닿길 바라본다

놓을 수 없는 연이기에
더 그리운가

볼 수 없고 담지도 못한
나의 그댄 어디에
인연이라 믿고 있는데
그대 맘은 어디에

그대의 사랑 알게 하고
흰 꽃을 피웠던가
그 꽃잎 하나 닿지 못해
내 맘 시드는데

잊을 수 없는 연이기에
더 그리운가

볼 수 없고 담지도 못한
나의 그댄 어디에
인연이라 믿고 있는데
그대 맘은 어디에

눈부셨던 그리운 그때
지울 수 없는 그대
연연하는 그 마음 위로
그댄 늘 떠오르니

사랑이란 아른거리는
그리운 마음 하나
인연이라 믿고 사는데
그대 맘은 어디에
그대 맘은 어디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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